리더십6 [HRD] 세종대왕의 조직혁신전략 영국의 정치학자이자 역사가인 에드워드 핼릿 테드 카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가 대왕이라 부르는 세종대왕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어떤 전략을 활용했는지 살펴보았다. 1450년 음력 2월, 세종대왕이 사망했을 때, 신하들이 한마디로 요약한 세종 정치의 비결은, ‘강거목장(綱擧目張)이었다. 강거목장의 의미는 국왕이 그물의 벼리(綱: 그물을 잡아당기는 그물의 제일 윗줄을 의미)를 들어 올리면 그물눈(目)이 저절로 펴졌다는 뜻이다. 즉, 중요 부분만 움직이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의미이다. 통치술에 관심 많았던 ‘한비자’도 그물의 벼리와 그물눈의 비유를 들며 현명한 군주라면 관리를 움직이지 백성들을 다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세종을 연구하고 있는 .. 2024. 2. 2. [HRD] 리더는 조직이 변화해야 할 시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경솔한 변화는 위험하지만, 무분별한 보수는 더 위험하다” – 헨리 조지 이 문구는 나에게 “언제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변화를 추구하지 말아야 하는지 리더는 어떻게 분별(판단)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을 주었다.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지 아닌지에 대한 감지를 리더는 무엇을 통해 어떻게 알아챌 수 있게 될 것인가? 즉, 리더는 기업 및 조직이 변화해야 할 시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2015년 HBR에 따르면 대기업 경영진의 80% 이상이 조직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5~10년 내 그 작업을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리더는 고작 3분의 1정도였다고 한다. 조직을 탈바꿈 시키는 결정은 특히 경영 성과가 뛰어나고 주가 지수가 좋을 때 내리기 어려울 것이다. .. 2024. 2. 2. 이전 1 2 다음